호주 Target vs Kmart, K-Beauty는 어디까지 들어왔을까? | 직접 매장을 둘러봤습니다

요즘 호주에서 K-Beauty를 보는 일이 정말 흔해졌습니다.

예전에는 한국 화장품을 사려면 아시안 뷰티숍이나 온라인몰을 먼저 찾아봤는데, 최근에는 Sephora 같은 뷰티 전문점은 물론이고 Chemist Warehouse, Target, Kmart, Coles 같은 일상적인 쇼핑 공간에서도 한국 화장품을 쉽게 볼 수 있게 됐습니다.

며칠 전 Coles에서 K-Beauty 코너를 보고 놀랐는데, 이번에는 Target과 Kmart의 뷰티 코너를 직접 둘러봤습니다.

그런데 생각했던 것보다 제품이 훨씬 많았습니다.

1. Target에서 먼저 눈에 들어온 K-Beauty

Target 뷰티 코너를 둘러보니 여러 K-Beauty 제품들이 한 공간에 진열돼 있었습니다. 온라인에서 자주 보던 한국 스킨케어 브랜드를 호주의 대형 리테일 매장에서 직접 비교해볼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SKIN1004의 Centella 라인처럼 익숙한 제품들이 여러 종류 진열돼 있어, 한두 가지 제품만 시험적으로 판매하는 모습과는 조금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이제 K-Beauty가 Target에서도 하나의 뷰티 카테고리로 점점 자리를 넓혀가는 모습이었습니다.

2. Kmart에 가보니 종류가 더 다양했습니다

Kmart 뷰티 코너도 둘러봤습니다.

여기에서는 SKIN1004, medicube, Arencia, BRINGGREEN, Klairs, SOME BY MI 등 여러 한국 스킨케어 브랜드와 제품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흥미로웠던 것은 몇 가지 유명 제품만 놓여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브랜드와 제품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온라인 K-Beauty 쇼핑몰에서 찾아보던 브랜드들을 생활용품을 사러 들르는 Kmart에서도 직접 비교할 수 있다는 점에서 K-Beauty의 호주 유통 범위가 꽤 넓어졌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3. Target과 Kmart, 직접 둘러보니 조금 달랐습니다

두 매장 모두 K-Beauty 제품이 상당히 늘어난 모습이었지만, 제가 방문한 매장만 놓고 보면 분위기는 조금 달랐습니다.

Target에서는 SKIN1004처럼 잘 알려진 스킨케어 라인이 눈에 잘 들어왔고, Kmart에서는 여러 한국 브랜드가 함께 진열돼 있어 브랜드와 제품 종류를 살펴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제품 하나를 직접 들어 앞뒤 패키지도 확인해봤습니다.

뒷면에는 한글 제품 정보와 함께 Made in Korea 표시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이것은 제가 방문한 매장에서 직접 확인한 모습입니다. 매장 크기나 시기, 재고 상황에 따라 실제 판매 제품과 브랜드 구성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Target보다 Kmart에 K-Beauty가 더 많다”고 결론 내리기보다는, 두 대형 리테일러 모두 K-Beauty 구성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이 더 흥미로웠습니다.

4. 얼마 전 Coles에서 느꼈던 변화와도 이어집니다

최근 Coles 매장을 둘러봤을 때도 한국 화장품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제품 종류가 많지 않은 작은 매장에서도 K-Beauty 제품을 볼 수 있었던 점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Target과 Kmart였습니다.

제가 직접 호주 매장들을 다니다 보니 이제 K-Beauty는 일부 뷰티 전문점에서만 만나는 카테고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Sephora 같은 뷰티 전문점에서 시작해 Chemist Warehouse 같은 약국·뷰티 리테일, Target과 Kmart 같은 대형 리테일 매장, 그리고 Coles 같은 슈퍼마켓까지 K-Beauty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이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5. K-Beauty가 호주의 ‘일상 쇼핑’ 안으로 들어오는 중

제가 요즘 호주 매장을 다니면서 가장 재미있게 보는 부분도 바로 이것입니다.

한국 화장품이 있다는 사실 자체는 더 이상 새롭지 않습니다.

오히려 어떤 브랜드가 어느 매장까지 들어오는지, 그리고 예전에는 온라인에서 찾아야 했던 제품을 얼마나 쉽게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게 됐는지가 더 흥미롭습니다.

Coles에 이어 Target과 Kmart까지 직접 둘러보고 나니, K-Beauty가 호주 소비자의 일상적인 쇼핑 공간 안으로 꽤 깊숙이 들어오고 있다는 것을 실제 매장에서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호주 현지 매장에서 새롭게 발견하는 K-Beauty 제품과 브랜드들을 직접 확인해서 계속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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